어느덧 다가온 단원의 마무리,
이렇게 그냥 끝낼 수는 없으니 자주 하는 질문이라고 주장하는
강사님의 뇌내망상...이 아니고 교재에 써진 부분을 한번 보기로 합니다.
be supposed to는 ~를 해야만 한다는 의미를 가진 구절입니다.
보통 어중간한 초급 영어회화 실력으로는 must나 have to를 생각하기 쉬운데
위에 설명한 거랑 대체 무슨 차이가 있다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교재에서 설명하기로는 이렇습니다.
be supposed to는 써야 하는 상황이 엄밀히 말해,
아니 대놓고 다르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구별이 되는대요.
머스트나 해브 투가 '그거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못박기식 어투라면
이 구절은 좀더 유하게,
~하기로 되어있다는 약속이 되어있다는 뉘앙스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가 예정되어 있기에 ~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죠.
또한 알아둬야 할 것은
be라고 시작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칭동사를 넣어야 합니다.
이 표현 다음에는 동사의 원형을 꼭 집어넣어야 합니다.
시제나 시점의 차이는 be supposed to의 be 부분이 모두 감당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거죠.
she is supposed to be here
이것이 일반적인 형태의 활용예시라면,
what am i supposed to do?
이것은 의문문의 형태이고,
he was supposed to finish the work by yesterday
이게 바로 과거형의 형태입니다.
그 뒤에 붙을 구절에 전혀 손댈 필요가 없겠죠?
뭔가 살짝 이런 방식의 문장 짓기는 감이 온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영어회화 단원이었습니다.
다음 단원의 첫머리를 살짝 볼까요?
i am going to drink
나는 마실 거야 라는 의미입니다. ~ing라고 해서 ~하는 중이 아니고
~할 거라는 '예정, 예고'의 의미가 담긴 구절입니다.
보통 미래형을 설명할 때는 will,
그도 아니면 원활한 문장짓기를 위해 대신 쓴다던 be able to가 있었죠.
하지만 이것마저 대신해 버리는 be going to가 들어오면 어떨까요?
~할 수 있다 와 ~할 것이다를 합친 표현을 쓸 때
이런 be going to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며 대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2개의 조동사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will going to의 마법.
본격적인 영어회화 문장 예시는 다음날 이어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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