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

영어공부 다시 공백기 끝에 돌아오다

 

한 이틀을 연달아 연차를 썼더니 복귀하는 감이 약간은 무디네요.
주말 합쳐서 4일 가는 거 금방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면
제가 그만큼 나이가 들어가면서 익숙해지는 자체가 빨라진다는 뜻도 되겠죠?
그럴수록 뭐 하나라도 이뤄내야지 하면서 조바심은 늘고
그렇게 머리숱은 자꾸 줄어들고 ㅎ
옮겨심을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한데, 그래도 소용없다는 얘기 나오면
아예 그냥 민머리를 만들어버릴까봐요 하아...


새 단원의 시작 부분만 훑고 며칠이 지났더니
영어공부 여지껏 해왔던 부분도 희미해지려고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어차피 일이기도 하니까 정신 빨리 돌아오게 만들어야겠죠.

 


상대방이 과거에 했었던 일을 가지고 말을 하려 합니다.
그러면 질문하는 것부터가 과거형이 되어야 답도 원하는 대로 나오겠죠?
보통 이럴 때 쓰는 문장의 틀이 how was 대상 행동 이런 식입니다.


how was로 대개 시작합니다. 어땠어?를 묻기 위한 거니까요~
the weather / the meeting / the date 등 상황들이 대상이 될 수도 있고
the coffee 등 상대방이 손댄 물건에 대해서도 똑같이 물을 수 있죠.


더 자세히 들어가서,
quality of service / the gimbap of this restaurant /
taste of the coffee 등 한 단계 더 들어간 것들을 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건 가리지 않고 상대방의 소감을 물어볼 때는
how was 어쩌구저쩌구 이렇게 시작을 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팁 부분에서 이 이야기를 언급하네요.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예 고정적으로 나온다고 염두에 두고
확실히 외워두려 합니다. 그래야 영어공부에 진전이 있죠.
이거 모르고 있으면 다른 표현을 이어붙이질 못합니다 ㅎㅎ


여기서 잠시 다른 표현이 좀 나왔죠?
how is입니다. 과거형이라면서 왜 현재형이 나왔는지 궁금하신가요?
별다른 건 아니고 이렇게 쓰면 현재의 상태를 묻는다는 뜻으로
참고 형식으로 잠시 나와준 겁니다.
how was the meeting이 how is the meeting으로 됐을 때의 차이.
어땠니가 어떠니로 변하는 차이입니다. 간단하죠?

 


일반적인 형태의 문장은 이런 순서로 짜인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 뒤에 붙을 부수적인 요소를 하나만 더 언급하고
일단 여기까지만 해두고 다음 게시물로 돌리기로 하죠.


how was the movie라는 말을 만들었다면,
그것이 언제였는지를 알려줄수록 상대방이 기억해내기도 쉽겠죠.
그래서 문장 제일 뒤에 그 '언제'를 넣어줍니다.
how was the movie yesterday 이런 식이죠.
우리말로 해석하기는 순서가 완전히 반대니까,
어제 그 영화 어땠어? 라고 해주면 최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