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장 속 부수적인 표현들이 들어갈 위치?

 

 

수없이 많은 수의 문장들을 작성해 왔지만
실제로 화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상이나 상대를 부각시키기 위한 양념의 성격이 강한데요.
이 부수적인 표현들이 영어문장의 길이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에
그냥 넘어가고 말기엔 뭔가 찜찜하고 뒤 안 닦은 느낌(?)이 크게 생깁니다.

 

이번에 잠시 다룰 페이지에서는 그런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가 ~더러 ~하길 원한다는 기본 형태만으로도 암기하기 벅찬데
그 대상을 수식하는 표현이 정말 작정하고 집어넣은 것처럼 길어서
근 2년 여의 영어공부 포스팅 기간 중 가장 벅찬 고비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보시는 분들도 영어문장의 길이를 직접 보시면서 알게 될 테고
문장의 순서 때문에 좀더 깊이 체감하시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1. 나는 우리가 조용한 커피숍에서 만났으면 좋겠어
i want us to meet in the coffee shop where it's quiet
2. 내 친구들은 우리가 다녔던 학교에서 만나길 원했어
my friend wanted us to meet at the school where we want
3. 그는 그녀가 chris가 일하는 시원스쿨에서 공부하길 원해
he wants her to study in 시원스쿨 where Chris works

4. 난 우리가 많은 책들을 이용 가능한 도서관에서 만나서 자료조사를 하면 좋겠어
i want us to meet and research in the library where many books are available
5. 우리 언니는 그들로부터 들은 그 소식을 내가 알기를 원치 않았어
my sister didn't want me to know the news that she heard from them

 

6. 외삼촌은 우리 가족이 그가 살고 있는 호주로 오길 원했어요
my uncle wanted my family to come to Australia where he lives
7. 나는 우리가 부유한 유명인사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호텔에서 머무르길 원해
i want us to stay at the hotel where rich celebrities hang out
8. 나는 우리가 컵케이크가 제공되는 카페에서 만났으면 좋겠어
i want us to meet at the cafe where cupcakes are served

 

9. 우리 부모님은 그녀가 그녀의 오빠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가길 원하세요
my parents want her to go to the high school where her brother went
10. 나는 우리가 따뜻하고 편안한 도서관에서 공부했으면 좋겠어
i want us to study in the library where warm and comfor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