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두 개의 계정에 각각의 교재를 나누어
영어문장을 해석하는 포스팅을 올리곤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업무용 계정의 로그인 정보가
영원히 풀 수 없는 길에 빠져들면서 남은 하나를 가지고 아득바득
그것도 되게 가끔씩 올리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앓는 소리는 그만하고, 남은 한 곳에서라도 열일을 해놔야
저 스스로의 영어공부가 조금이라도 되는 건 물론
뺄 수 있는(?) 한에서 진도를 나갈 수 있으니 일단 계속해 봐야죠.
원래 다른 블로그에서 하던 교재 내용 중 지난 번에는 여기까지 했었죠.
나(주어)는 상대방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려고
want 상대 to 목적어 형태의 문장을 만들었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이 영어문장 안에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엇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할 땐
want to 사이에 대상을 집어넣으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영어문장 구조가 우리식 문장이랑 반대다 보니
우리처럼 할 말을 뒤로 빼지 않고 먼저 말한 다음에 부수적인 것들을
뒤에 매다는 형태로 글이 지어지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want 상대 to 어쩌구 뒤에 붙는 말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를 살펴볼까요?
1. 나는 우리가 방 세 개 있는 아파트에 살았으면 좋겠어
2. 나는 그가 네비가 있는 차를 샀으면 좋겠어
3. 나는 우리가 조용한 동네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이런 문장을 만든다고 쳤을 때 실상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이랬으면 좋겠다 - 살았으면, 구매했으면 등등
그러니까 i want 대상 to live 혹은 buy가 될 텐데
그게 어떤 집이냐 어떤 차냐 어떤 동네냐 이런 부수적인 수식은
다 뒤에 집어넣고 끝내는 겁니다. 이게 평소 영어문장의 흐름이라 생각하면
하나의 일반적인 공식처럼 생각해도 되죠.
아무튼 영어문장으로 만들었을 때 이렇게 바뀝니다.
1. i want us to live in an apartment which has 3 bedrooms
2. i want him to buy a car that has a navigation system
3. i want us ti live in a town where it's quiet
여기서 옆에 제시된 두 개의 팁을 말하자면
부수적인 표현이 가리키는 대상이 사물이면 which나 that
장소면 where를 사용하는데 이 where를 사용할 경우엔
'누가 어쩌는' 장소라는 식의 부연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3번 문장의 it's quiet 같은 게 그에 해당하는데
딱히 지목한 대상은 없지만 써야만 말이 될 때는 뭉뚱그려서 it부터 넣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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