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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이제 단원 딱 하나 남은 영어문법 교재

 

 

요 몇 번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발음의 차이를 가지고
어떻게 하는 게 맞는가를 따져왔으니 이건 새삼스럽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것은 좀 궁금했던 지가 오래 된 거라
저도 관심을 갖고 보게 되네요.


can과 can't는 어떤 발음상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건데요.
사실 제일 구별이 잘 되게 발음하려면
그냥 can't를 cannot이라고 풀어버리면 되겠지만
그런 방법은 현지에서도 잘 안 쓴다 하는데 말이죠...

 


이건 언뜻 듣기엔 할수 있다는 말인지 없다는 말인지
알 수가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도 합니다.
이럴 때 구별법을 교재에서 말해주길,
can은 오히려 '큰'에 가깝게 뭉뚱그려서 발음하라고 하네요.


오호! 오히려 캔 이라고 명확하게 들리면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대충 알아듣고 몸을 사리면 현지에서 센스있는 축에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그도 아니면 캔 이라고 발음한 뒤에 뭔가 살짝 멈추는 감이 있다거나
여분의 발음이 더 있는 것 같이 들려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알아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can't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뒤에 ㅌ 발음이 조금이라도 나게 될 테니까요~

 


이 교재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단원의 제목에는
even if가 들어갑니다. 의미를 해석하자면 ~할지라도 라고 보는 게 맞겠죠.
대개는 문장 앞쪽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다음 장을 넘겼을 때를
잘 유의해서 봐야겠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그냥 if에 대한 표현도 배울 것 같은데요.
많이들 아시다시피 ~라면 이라는 조건 걸기 표현을 설명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품사입니다.

 

평소에 알고 있던, 그냥 언뜻 보고 생각하기 쉬운 표현과
용도가 달라서 조금은 의외이기도 한데요.
even if는 단순한 화자의 의지표현만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충고의 의미나 청유의 뜻으로 쓴다고 합니다.
뭔가 속뜻은 되게 강력할 거란 의미?
일단 잘 알아두라 하니 그렇게 다음날로 넘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