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 궁금증, 현재완료형으로 어떻게 만들지?

 

잠시 궁금해지긴 합니다.
반복된 형식을 계속 보다가 보면
잠시 지루함을 느껴 졸음에 빠진다거나(...)
머리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시정지 상태에 놓여서
손이 덩달아 멈춰버리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왠지 빠질 것만 같은 대목이 나왔습니다.
바로 현재완료형 부분인데요.
거기다 이거를 질문 형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차피 이런 건 평서문 아니면 질문형태긴 한데
have you ever 뭐시기뭐시기 하고 통째 알아둔 것 이외엔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더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을지
항상 그 부분에서 막혀왔던 것 같아요.

 

have you studied English?
넌 영어 공부했었니? (공부한 적 있니?)
라는 질문이 저한테 날아왔다고 치죠.
그렇다면 이건 현재완료형이니까 과거에는 했다더라도 지금은
다 끝나서 옛날 얘기라는 뜻이잖아요?
그러니 동사에 과거형을 쓰는 건 이젠 알겠습니다.

 

이런 식의 질문을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건데
답변도 해줘야 하니까 이것이 긍정/부정형으로 어떻게 쓰이는지도
조심스럽게 돌다리 두들겨보듯 대해봅니다.

i (have) studied English / i (have't) studied English
이렇게 답이 나뉘게 됩니다.
~한 적이 있는지의 여부를 묻는 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
가장 힘이 들어간 부분이 바로 have입니다.
그래서 답에도 have는 절대 빼놓으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대상자가 3인칭일 때는 이것까지 신경써야죠.
영어문법 공부하면서 이것 때문에 속쓰렸던 적 진짜 많아요.
has he worked here?라고 물었다면
he (has) worked here / he (hasn't) worked here
이렇게 나뉩니다. 3인칭 동사에 not을 붙이는 게 좀 낯설기는 한데
이게 맞다고 하니 일단은 안심하고 넘어갑니다.

왠지 이 부분은 보고 있을 때는 참 재미있어 보여요.
다 외우게 되면 어디서도 안 꿀리고 쓸 것만 같아서 재미있는 걸까요?
예시 페이지에 보면 현재 - 과거 - 현재완료
이런 형태로 분별되어 있는거 보이시죠?

 

현재완료는 질문을 위해, 과거형은 답변을 위해
모두 필요한 부분이니 이 점만 잘 지키면서 외우게 된다면
효과는 왠지 많이 보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

과거형 앞에다가 have를 놓으면 크게 뭘 요구받지도 않는
대단한
가장 헷갈릴 수도 있는 게 have - had - have had같아요.
have 자체에 다른 뜻이 있으니 그걸 가지고 만들었다는 걸
제가 먼저 이해해두고 있어야겠어요.

영어문법이야 정확히 알아두는 게 좋은데
시제에 은근히 발목잡히는 건 제가 그쪽에 특별히 취약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건지
잠시 궁금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