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은 원점으로! of의 역할이 웬말이냐!!

 

 

단원 첫머리까지만 설명하고 3일만에 만신창이가 된 채 왔습니다 ㅠㅠ
책장 넘길 시간도 없이 일이 들이쳐서 며칠간은
아 진짜 술이 확 땡긴다는 생각이 들만큼 고됐거든요...

아무튼 큰 파도 무사히 넘기고 of에 매달리러 다시 왔습니다 ㅎ
이러다가 또 며칠만에 일들 크게 터지면 그거 메우러
다시 또 감감무소식이겠지만... 영어학습 한번 배웠던 건
머리속으로도 안 잊어버리려고 나름 노력은 합니다.

 

영어에서 쓰이는 ~of~ 꼴의 표현은 우리 식으로
~의 ~이라고 대치시킬 수가 있겠죠. 으레 그렇듯 순서는 반대라서
a of b라고 했다면 이건 b의 a라고 해석해줘야 합니다.
이건 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인데
많은 분들이 여기서 걸려넘어지시는 듯 하더군요.

단원 제목처럼 the color of this car라고 말했다면
영어 어순에서 앞부분에 나오는 color를 돋보이게 해줄 목적이 있다는 거에요.
그 반대로 얘기하고 싶었다면 순서를 맞바꿨어야 하는 거구요.

 

이차의색깔 - 색깔오브차
이책의내용 - 내용오브책
한국의역사 - 역사오브한국
서울의중심 - 중심오브서울
맥주의맛 - 맛오브맥주

순서를 완전히 일단 우리글 형태에서 바꾼 다음에
이를 영어 단어로 대치시키면 우리가 흔히 보는 그렇고 그런
of가 쓰인 영어표현들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유의할 것이 있다면 우리식 해석으로 '그 ~'라는 표현이 나올 때는
다른 것도 아니고 딱 그것으로 한정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영어식으로 대치되는 the를 꼭 붙여주고 영작하라는 팁이 있습니다.

이 차의 색은 예쁘다
the colot of this car is beautiful
이 책의 내용은 좋다
the contents of this book are good
이 문장의 주인공은 '내용'이기 때문에 이것을 복수로 간주하여 are를 붙인다는
팁 역시 알아둘 필요가 있겠어요.

 

한국의 역사는 길다
th ehistory of Korea is long
강남은 서울의 중심이다
강남 is the center of Seoul
이것이 맥주의 맛이다
this is the taste of beer

마지막은 무슨 CF 카피같네요 ㅋㅋㅋ
아무튼 이런 식으로 대치될 수 있는 겁니다.
be동사가 들어갈 위치를 기준으로 어디에 무슨 표현을 넣어야 하는지
그 정도를 유의한다면 이번단원 영어학습 큰 문제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