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야 must를 가장 앞에 써놓았으니 이게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같은 뜻을 가지는 should나 have to의 용법도
조금씩 쓰이는 방법이 다르다고 하니
이번 단원은 그에 대해 확실히 알아두는 자리가 되겠네요.
나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
다른 것 다 필요없고 오로지 커피만 필요하단 뜻도 되고,
난 다른 행동은 안 할 테니 그 때는 루틴상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뜻도 됩니다.
어쨌건 그거 아니면 안 한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인데
이걸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식대로 말하면
i must drink coffee가 됩니다.
문제는 그 동안에 이걸 놔두고 다른 표현들까지
같이 배워왔기 때문에 이걸 쓰는 게 맞는가 아닌가를 헷갈렸다는 거죠.
should나 have to 말고도 gotta까지 포함되는데 이건 첨 보네요 이런 뜻인 줄.
근데 어떤 때에 구별해서 써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걸 보고 나니
아, 여러 가지로 알아두는 게 이래서 필요하구나 싶습니다.
부정문을 쓰려고 할 때는
must not, should not, don't have to 등으로 씁니다.
그렇지 않아도 뉘앙스 차이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그러네요.
마지막에 언급한 gotta는 부정형일 때 못 쓴다고 하니
이 점도 이참에 알아둬야겠습니다.
깨알같은 팁 하나가 더해지는데,
이 많은 표현 중에서도 가장 외골수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건
누가 뭐래도 must라는 거~~ 그러니 가장 먼저 알려줬겠죠 ㅎㅎ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have to에 don't가 붙었으니 ~하지 않아야만 한다 라고 해석이 되겠지만
~를 안 해야 된다 라고 해석하는 건 의미상 큰 차이가 있나 봅니다.
비슷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이럴 때는
우리말 문장끼리 대조해 보면 좀더 비교가 되겠죠.
don't have to drink coffee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 커피를 안 마셔야 된다
그러니까 먼저 번의 문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안 된다는 뜻이고
나중의 문장은 되도록이면, 혹은 상황에 따라 라는 좀더 유한 뉘앙스가 있으니
영어 원문에서 주고자 하는 의미를 주자면 먼저번 문장으로
해석해 주는 것이 더 가깝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바로 옆 페이지에 있는 의문문 만들기 부분은
어떻게 무엇의 순서를 바꿔서 만들지를 알아두면 파악이 쉬울 듯 합니다.
'(너는) 커피 꼭 마셔야 하니?'라고 묻고 싶다면
should you drink coffee? 라고 대개 쓴다고 하네요.
또는 do you have to drink coffee?라고도 하는데
외우기엔 아무래도 have to가 더 쉽게 느껴집니다.
여기서도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gotta는 다른 경우엔 쓰지 못하고 오로지 평서문, 일반형 문장에만
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 번 더 강조합니다.
그리고 must 또한 의문문에서는 사실상 안 쓰인다고 하니 유의해야겠어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should와 have to 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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