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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영어공부 새로운 단원 들어왔습니다! 몇강째지 근데?

 

제가 사실 다른 곳 하나에도 교재를 가지고 연재중(?)이거든요.
어차피 같은 공부 하는 건데 레벨만 다른 거라
큰 흐름은 어차피 비슷하고 사용하는 표현들도 쭉 같은데
유독 많이 보이는(많이 쓰는) 게 몇 개 있어서 저도
자동적으로 '이거 쓰겠구나'라고 감이 오는 것들이 있죠.


그 중 하나가 a lot이에요.
many건 much건 다 필요없고 평시에 진짜로 이렇게들 쓰는 건지
a lot을 가지고 많다는 표현을 다 해결하더라구요.
마침 이번 단원이 그런 부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은지라 좀 집중해서 볼 필요가 생겼습니다.

 


a lot을 이용한 문장,
예를 들어서 역시나 기본적으로 쓰는 커피마시기에 대입하면
i drink a lot of coffee가 되는 식입니다.
웬만하면 of까지 같이 붙여줘야 제대로 된 표현이라는 사실.
이건 중1때 영어과목 처음 배울 때도 그렇게 많이 봐왔었는데
이제 다시 눈 씻고 보니 새삼스럽게 그 때 기억이 떠오릅니다 ㅎㅎ


이런 표현들 자체가 딱히 심도있는 건 아니라서
접근하기에 겁을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많이 - a lot / 적게(조금) - a little
더 - more / 덜 - less
열심히 - hard / 더 열심히 - harder
잘 - well / 더 잘 - better


이걸 보다 보니, 또 중학교 때 열심히 외웠던
well - better - best처럼 일반형 - 우위 - 최상급 꼴로
(명칭이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순서로요)
외웠던 수많은 단어들 생각도 납니다.

 


이런 표현들이 '부사'임이 명백한 게,
실상 없다고 해도 전혀 문제될 것 없고 해석이 잘만 되지만,
그걸 좀더 살을 붙인다는 느낌으로 대상의 앞에 붙이면
여기 강사님이 그토록 얘기하는 '풍부한 어휘력과 표현'에 부합하는
그런 성격을 지닌 문장이 되죠.
그게 부사에게 주어진 역할(?)이라는 걸 생각하고 보면 딱 맞습니다.


많이를 얘기했으니 이젠 더를 얘기합시다.
그냥 대상 앞에 more를 붙입니다.
a lot처럼 뒤에 of까지 덧붙이는 센스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린 더 많은 과자를 원해요 -
we want more of snacks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단원 초반에 잠시 언급했던 육하원칙 뒤의 to 붙이기입니다.
정해진 공식 같은 것이 있어야 좀 빨리 익혀둘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i know who to meet - 난 누굴 만날지 알고 있어.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문장을 보니
to를 기준으로 앞에 육하원칙에 해당하는 단어가 들어가고
뒤에 행동이 들어가는 식으로 배치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시의 문장 중에 하나만 더 들어볼까요?
그녀는 어디로 갈지 모른다 라는 문장을 영작하고 싶을 땐,
she doesn't know where to go 이런 식이 됩니다.
행동이 go이고 어디가 where라고 치면
위의 공식대로 육하원칙 to 행동 순서를 잘 지키면 될 일같네요.

 
다음 장에서인가 나오게 될 실제 영작 때는
잊지 말고 순서에 따라 문장 조합을 잘 해보아야겠습니다.
영어공부 좀 하려 하면 튀어나오는 뜬금 표현들,
공부한 적도 없었던 것들 때문에 당혹스러울 때가 있는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정말 나머지는 최대한 맞춰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