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실력도 중간급 정도만 돼준다면

주말에 갑자기 집안일이 생겨서

좋은 곳에 가시길 빌어드리고 왔습니다.
예상도 했고 준비도 어느 정도 했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직접 겪어보면 마음이 편치 않고 힘든 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아쉬운 일 최대한 없게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되도록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죠.
지금 하고 있는 영어회화 교재 공부도 마찬가지구요.

 

ing를 한창 집중해서 보는 차례인데
괜찮은 상태라면 머리에 막 잘 들어오고 그럴 걸 바라겠지만
마음의 정리가 완벽히 되진 않아서
보시는 분들이 양해 좀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ing 앞에서는 쓸 수 있는 조동사들도 다양한데요.
이전에도 설명드렸던 것 같은데 can, might, should, will 등등
원래 문장의 의미에서 화자의 의중을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영어회화 실전에서도 사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는 오는 중일 거야
그는 내일 일하는 중일 거야
나는 너를 기다리는 중일 거야
나는 계획하는 중이었다
그는 스키장에 가는 중이었다

이런 문장들 중에서는 좀 이상하다? 뭐가 어울리는 게 아닌 게
있는 것도 같은데? 라고 들릴 말들도 있겠지만
대강 어느 영어회화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될 지는 예상되지 않으시나요?
그 때 쯤엔 누가 뭘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이 나온다면
하게 될 대답이라고 생각하면 이상하지만도 않을 말입니다.

 

i will coming
he will working tomorrow
i will waiting for you
i was planning
he was going to (a 스키장)
마지막 문장에는 장소 성격에 따라 a 같은 관사도 넣나 봅니다.
그래서 확실치 않았던 탓에 좀 교재를 곁눈질했네요.

실제 영어회화 문장만들기에 들어가기 전,
사용될 단어들 면면을 보니 이 단어들을 좀 유념해서 볼 필요가 있겠어요.

feel better - 회복하다 / attend - 참석하다 /
laundry - 빨래 / a lot - 많이
그러고 보니 a lot이라는 표현을 여기 강사님이 참 많이 썼었는데
저랑 같은 교재 쓰시는 분도 감이 오실 거에요.

 

이게 정말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many나 much 같이 구분이 필요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영어회화 문장 속에서도 그렇긴 해요)
효율성 있는 표현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올려드릴 부분에서 직접 지어보면 제가 스스로 알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