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를 배운다고 해서 되게 간단한 걸 생각했더니
그 예상을 깨고 뭔가 구조가 어려운 게 나오고
잔뜩 긴장한 채로 몇 단원을 거쳐 중간쯤 왔더니
또 이번에는 너무 간단한 구조를 보여주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이 쉽던 단원도 끝나서 어느샌가 왕초보 단골질문 파트로 왔습니다.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이 뭔가 하고 봤더니
같은 것에 대해서 묻는데, 언제 가니와 언제 갈 거니를
생활영어에선 구분해서 써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질문이네요.
이건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런 식의 질문에는 굳이 will 안 쓰고
같은 의미로 퉁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서 설명해 주겠죠.
그나저나 제가 생각한 게 먼저 맞기는 한지 그부터 알아봐야죠 ㅋㅋㅋ
하아... 뭔가 반만 맞은 기분이 드네요.
do를 쓰건 will을 쓰건 다 쓸 수는 있는데
그 이유가, 그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따라 쓰임새가 구별이 된다는
뭐 그런 의미같습니다.
어차피 둘 중에 하나를 쓰면 문장의 의도가 구별이 되겠죠?
do를 쓰게 되면, 너 늘상 했던 일인 거 아니까 그냥 물어보는 거고
will을 쓰게 되면, 그냥 상대방의 행동 자체가 궁금한 거라는 뜻이 되겠네요.
when do you have breakfast라는 문장 속에는
아침은 으레 먹는 거다 라는 선입견 같은 게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do를 넣는 거고
when will you leave work라는 문장 속에는
퇴근하냐 안 하냐 이것이 궁금하다는 질문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어요.
이런 게 바로 심도 있는 생활영어다 이거야!!!
이렇게 또 어물쩡 다음 단원, 벌써 11단원으로 갑니다.
이번 단원의 주제도 만만찮게 껌 수준이네요.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생활영어의 한 부분이니까
배우는 입장에서 최대한 충실하게 배우기로 마음먹고 갑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be동사가 진짜 내 것이 되도록
이번 단원에서 닳도록 연습하고 가겠다는 예감이 듭니다.
뭐 반복을 해서라도 제가 안 잊어버릴 수 있다면 그만한 것도 없겠죠 ㅎㅎ
주로 시제에 따른 변화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 이 얼마나 장엄한 주제입니까
(뭔 개소리야...) 암튼
이런 시제 학습을 통해 새롭게 배울 부분 하나는
be동사 뒤에 명사가 붙을 때의 문장 모습이 되겠네요.
다음 게시물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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