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 사진 좀 그만 주라고 내가 언제 달라고 했냐니깐
이 야속한 사람은 전에 말하지 않았냐고 모른척 계속 폭탄을 날리네요.
그런다고 다시 가서 먹을 수 있는 시간도 없으면서...
그게 왜 그러냐면 그 중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것도 있어서 그렇죠...
하아... 참 왈가닥이야...
이런 사적인 이야기로 매번 시작하지만
그래도 제가 진득하게 공부하기로 맘먹은 건 빼먹으면 안되니까
다시 맘 잡고 교재에 눈을 돌립니다.
(아 좀 진지하게 글 올리고 있는 시간엔 말 좀 안 걸면 안되니?? ㅜㅜ)
지난 글에서 살짝 언급하고 말았던 부분이죠.
and 자체가 그리고 라는 뜻인 건 이제 말 떼기 시작한 꼬맹이들도
모를려야 모를 수 없으니까 그렇다 치고,
이걸 좀더 급수 높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영악하게 쓸 수 있을지를 여기서 낚아채야
이 교재를 보는 이유가 성립이 되겠죠 ㅎㅎ
그리고 라는 뜻 말고도 '~서'라는 의미도 된다는데
흠? 이건 또 뭐래? 싶었어요.
go and라고 썼을 때는 '가서'라고 하듯이 자연스럽게 축약되는
사실상 비슷한 뜻이네요. 괜히 겁먹었다는... ㅋ
이렇게 해석하면 된다네요.
i go and drink coffee - 난 가서 커피 마셔
he goes there and takes a subway - 그는 거기 가서 지하철을 타
they meet 시원 and see a movie - 걔들은 시원이를 만나서 영화를 봐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웠어!!
그래서 곧바로 숨돌릴 새 없이 의문문을 만들어 봅니다.
이럴 때는 do나 does를 좀 끌어와야 되는데
이건 먼저 한 번 봤을 때 왜 그러는지를 봤던 것 같은데
지금 여기 부분에서는 언급하는 게 아니라서 일단 쓰고 봅니다.
do you go and drink coffee?
does he go there and take a subway?
(이거 유의할 것이 처음 단어에서 does라고 썼으니
동사인 go나 take 부분엔 3인칭에 붙던 s를 다 빼줘야 한다는 거~)
do they meet 시원 and see a movie?
아무튼 저런 식으로 의문문을 만들면 되는 거였어요 ㅎㅎ
이런 팁이 있는데 이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 지도 나중에 되면
자연히 알게 되겠죠? 일단 문장 순서를 좀 알아야 되어서...
이젠 좀 머리를 굴려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과연 부정문을 만들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두 가지의 행동을 and로 묶은 상태에서
not을 앞에 붙여버리면 두 가지의 행동 모두를
안 해버린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거죠.
순간 궁금해집니다.
그럼 한 가지는 했는데 한 가지는 안 했다.
라고 쓰려면... 혹시 but인가?
거의 느낌상 확실한데 이걸 설명해줄 부분도 나중에 있을 테니
먼저 여기에 다시 집중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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